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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 달에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면 서울시내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대기오염을 줄이는 방안으로 승용차 지속마일리지를 운용하고 있는 만큼 자가용 운행을 최대한 줄이면서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겠다는 입장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의 사용범위를 일반적인 대중교통뿐만 아이라 서울시 전역에 배치되어 있는 서울시자전거 대여시스템인 따릉이와 내년에 도입예정인 수상버스에서도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후동행카드로 인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란 월 6만 5천 원의 가격으로 교통카드를 구매하면 서울 시내에서 타고 내리는 1~9호선 지하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교통카드입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출시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2024년 7월부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혜택은?
서울시 기후 동행카드의 혜택으로는 연간 약 50만 명의 국민이 1인당 34만 원 이상 대중교통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편의를 위해 실물 카드 말고도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하며 3천 원짜리 실물 카드를 한 번만 구입한 후 월 6만 5천 원을 충전만 하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의 차이점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정부가 내년 7월부터 도입하기로 한 대중교통 캐시백 서비스인 'K패스'와 혜택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중복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K패스는 한 달에 21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최소 20%~ 53.3%의 대중교통 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이고,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한번 충전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둘의 차이점입니다. 서울시는 K패스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대중교통요금을 아끼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주의할 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승차하여 경기·인천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경기·인천지역에서 승차 후 서울시에서 하차하는 대중교통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요금과 상이한 신분당선 열차나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에서 승차하여 서울지역 내에 하차한다 하여도 무제한으로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또한 서울시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인 따릉이는 한 시간 동안만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참고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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