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FP 배터리 장점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K-LFP 배터리가 거론 되는 이유!

현재 전 세계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국의 탄소 배출 감소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동차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탄소 배출 규제에 동참하기 위해 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차를 앞다투어 생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로 인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충전식 배터리들의 수요가 늘어 남에 따라 배터리 생산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NCM, NCA 등 삼원계 배터리의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 했던 LFP 배터리의 인기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배터리 생산업체들도 LFP배터리의 수요가 늘어나자 서둘러 한국형 LFP배터리 생산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LFP배터리의 인기가 급상승한 이유와 뒤늦게 LFP배터리 생산에 뛰어든 우리나라 기업들의 이유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LFP 배터리 장점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전기차의 가격일 것입니다. 전기차의 가격을 결정짓는 것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라는 것 정도는 전기차에 대해 조금만 관심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너무나도 잘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2차 전지(충전식 전지)중 하나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은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불완전한 특성을 보이므로 다른 금속 원소들을 결합시킨 형태인 리튬금속산화물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금속원소들에 따라 여러 가지 리튬금속산화물이 존재하는데 이때 코발트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리튬코발트금속산화물을 기본으로 하여 니켈과 다른 금속 원소를 더해 만든 양극재를 활용하여 배터리를 만든 것이 삼원계 배터리이며, 리튬에 코발트 대신 인산철을 사용하여 만든 양극재를 활용하여 배터리를 만든 것이 리튬인산철배터리(LFP배터리)입니다. 삼원계배 터리와 LFP배터리는 현재 가장 대표적인 리튬이온배터리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충전속도, 주행거리, 가격까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삼원계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를 기본으로 하되 망간을 넣어 재조 하면 NCM배터리라 하고, 망간 대신 알루미늄을 넣게 되면 NCA배터리라고 합니다. 삼원계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기에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터리에 들어가는 재료가 너무 고가이다 보니 배터리 가격이 비싸고 화재 안전성이 낮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에 들어가는 재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배터리가격이 싸고 화재안전성도 삼원계 배터리보다 더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삼원계 배터리 보다 많은 양의 전기를 충전할 수 없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다소 짧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삼원계 배터리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LFP배터리 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의 배터리 생산업체들도 한국형 LFP배터리(K-LFP배터리)를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삼원계 배터리 생산으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수준 높은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그 기술력을 접목시켜 K-LFP배터리를 만든다면 기존 LFP배터리의 주행거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점이 K-LFP배터리의 장점이자 강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K-LFP 배터리가 거론되는 이유

현재 LFP배터리의 선두 주자는 중국입니다. 중국의 CATL과 BYD는 LFP 배터리 판매 1,2위를 다툴 만큼 LFP 배터리에 대한 기술만은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LFP 배터리보다 더욱 성능이 좋은 삼원계배터리에 주력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LFP 배터리 생산기술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들어 테슬라를 비롯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을 이유로 LFP 배터리를 자신들의 전기차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누가 얼마나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LFP 배터리보다는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삼원계배터리의 수요가 많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비싼 가격 때문에 전기차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많은 전기차 생산업체가 삼원계배터리보다는 LFP 배터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전기차 생산업체에서는 그동안 성능 좋은 삼원계배터리를 만들어왔던 우리나라의 배터리 생산업체에게 한국형 LFP배터리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수없이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차세대 전기차의 배터리로 K-LFP배터리가 거론되고 있는 이유인 것입니다. 삼원계배터리를 만들어 오던 노하우로 성능 좋은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면 우리나라는 우수한 전기차배터리 생산국으로 입지를 다지기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LG화학은 기존 LFP배터리에 망간을 더해 용량과 출력을 NCM배터리 수준으로 높이고 가격은 LFP배터리와 비슷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LMFP배터리도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점이 현재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K-LFP 배터리가 거론되고 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