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장기 렌트, 장기 리스 어느 것이 더 합리적인 걸까?

신차를 구입하려고 할 때 일반적인 할부 구매보다 장기렌트 혹은 장기리스는 어떨까?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신차 장기렌트나 장기리스가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잘 모르고 할부구매보다 어느 면에서 더 좋은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신차를 필요로 할 때 할부구매를 선택하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차 장기렌트와 장기리스의 유용한 점에 대해 알아보고 그중에서 어느 것이 더 합리적인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차 장기렌트란?

신차 장기렌트는 신차를 구입하지 않고 최소 24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렌트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신차를 구입할 때 들어가는 취등록세, 자동차보험료, 자동차세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월 렌트비용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점과 차량 소유자가 렌트사이므로 차량관리 및 사고 처리까지 렌트사에서 처리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신차 장기렌트는 게약 기간이 만료되면 차량을 반납 또는 재렌트, 차량인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득증빙 없이도 장기렌트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차 장기렌트 시 주의할 점

신차 장기렌트 시 주의할 점은 렌터카이기 때문에 영업용 번호판인 하, 허, 호를 사용한다는 점과 계약자의 신용에 따라서 장기렌트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계약기간이 의외로 길고 계약기간 중 중도 해지하면 위약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행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자동차 보험 이력이 단절되기에 자동차 보험 이력이 긴 경우에는 장기렌트 이용을 한 번쯤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차 장기리스란?

신차 장기리스는 리스사에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대신 구입하여 고객에게 최소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사용 가능한 계약을 맺고 매월 리스료를 리스사에 지불하면서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장기리스는 이용자가 자동차 소유주가 되는 금융 리스와 금융사가 소유주가 되는 운용리스로 나뉩니다. 대부분 고가의 외제차를 운용리스로 이용하는데 이는 법인세와 소득세등 절세를 위한 손비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장기리스의 장점은 장기렌트와 달리 일반번호판을 사용할 수 있고 장기렌트와 다르게 화물차, 15인승 승합차, 슈퍼카까지 리스계약이 가능합니다. 장기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계약자가 직접 보험가입을 해야 하므로 보험이력이 유지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신차 장기 리스시 주의할 점

신차 장기리스는 계약자의 자산으로 잡히지는 않지만 장기대출로 인식되기에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보험이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자동차 사고 시에는 장기렌트와 달리 보험료 할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차 장기렌트와 장기리스 어떤 것이 더 합리적일까?

신차 장기렌트와 장기리스는 차량을 빌리고 그 대가로 월 납입료를 지불한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면이 있지만 서로 다른 점도 많습니다. 장기렌트인 경우에는 취급차종에 제한이 있지만 장기리스인 경우에는 취급차종에 제한이 없으며 장기 렌트는 번호판이 영업용 번호판을 달아야 하지만 장기리스는 일반번호판을 이용한다는 점이 서로 차이가 있으며 주행거리도 장기렌트는 제한이 없지만 장기리스는 연 2~5만 km 초과 시 별도의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서로 다른 점이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차이 나는 점은 장기렌트 이용 할시 사용자가 보험을 들지 않기 때문에 사고 나도 보험료 할증이 붙지 않지만 그만큼 장기렌트 기간 동안 자동차보험경력이 단절된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고 장기리스인 경우 이용자가 보험을 들어야 해서 사고 시에도 할증이 붙지만 자동차보험경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차 장기렌트와 장기리스 중 어떤 것이 더 합리적일까요? 저는 면허를 처음 취득 하신 분이라면 장기렌트를 이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장기렌트회사도 보유차량만 1만 대를 보유하고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차량 선택으로 인한 고민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