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7. 20.

    by. 북성산호랑이

    최근 들어 기후 변화 등으로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폭염주의보 및 폭염 경보등 폭염으로 인한 특보가 수시로 내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시기여서 높은 습도와 함께 찾아온 폭염은 많은 사람들을의 불쾌지수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폭염은 무엇이며 폭염이 주는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폭염을 이기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처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폭염이란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말로써 기상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를 폭염주의보라고 하고 일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때를 폭염경보라는 특보를 내립니다. 소방청에서는 기상재해 중 폭염을 가장 큰 재해로 꼽습니다. 이는 폭염으로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도 있고 정부와 국민들이 폭염에 대해 위험하다는 인식이 다소 낮기 때문인 걸로 파악됩니다.

     

    폭염의 고위험군

    폭염으로 인해 가장 위험한 분들은 고령자 및 독거노인 분들과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 어린아이들이 있습니다. 이중 만성 질환자나 노인분들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가장 취약한 계층이며 이런 계층은 폭염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 질환자나 저혈압 환자, 고혈압환자, 당뇨병환자, 신장질환자에 해당하시는 만성질환자분들은 특히더 조심하여야 합니다.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예방수칙

    폭염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더운 시간대를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한여름에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을 입고, 뜨거운 햇볕을 차단하기 위해 챙 넓은 모자 또는 양산을 챙겨야 합니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15분~20분 간격으로 200ml 정도씩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셔야 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것도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 수칙입니다.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며 음식을 먹기 전과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은 꼭 익혀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염의 주요 증상 및 대처 방법

    폭염으로 인해 주요 증상으로는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온혈 질환이 가장 위험한 증상들입니다. 그중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곳에 오래 머무를 경우 생기며 피부가 뜨겁고 건조해지며 붉은색으로 변하거나 고열과 심한 두통, 식은땀, 탈진 증상이 있습니다. 열사병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후, 물로 몸을 적시거나 얼음을 수건에 싸서 빠르게 체온을 내려주어야 합니다. 일사병은 태양볕 아래 오래 머무를 경우 생기며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무력감, 현기증, 두통 증상이 있습니다. 일사병에 대한 대처방법으로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후 찬물과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마시고 30분 안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을 시에는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마치며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예방 방법 및 폭염 시 주요 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들도 알아보았습니다. 올여름에도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